이동형 공장(선박 내에 공장)

대형 선박 내에 공장을 만드는 것

우리나라의 조선기술은 최고다. 규모도 엄청나다. 조선업계 세계 1위의 자리를 아직 내어주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생각이 났다. 그 엄청나게 큰 선박에 공장을 차리면 어떻겠냐고...

소위 말하는 이동형 공장이다. 세계 어디를 가서도 배안에 갇혀진 공장 라인을 작동시켜 가공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건비가 싼 곳만 찾아다니며 공장이 이동할 수 있다. 새롭게 부지를 사들이고 공장 허가를 받고 건물을 짓고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저 인건비가 비싼 곳에서 싼 곳으로 옮겨다니며 지속적인 생산을 할 수 있다. 배가 크면 클수록 여러 척 가지고 있을수록 유리할 것이다. 서너 척의 배만 가지고도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원자재가 싼 나라로 공장을 이동하여 그 곳에서 바로 원료를 가공하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동형 공장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각 나라의 항구별로 정박료가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 대한 다른 해결책을 찾아낸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이익을 불러올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어렵겠지만, 대기업들에게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물류비에서 크게 이익을 볼 것이고, 인건비에서도 이익을 볼 수가 있다. 괜찮지 아니한가!

나에게 돈만 있다면 투자자만 있다면 실현시키고 싶은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