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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일상

유모차를 향해 소화기를 뿌린 것에 대한 울분...

by 루이보스 스타 2008. 6. 28.

방금 네이트닷컴에 뉴스를 읽고 충격받아서 이 글을 남긴다.

유모차를 향해 경찰이 소화기를 뿌린 사건이 터졌다.

그 뉴스를 보고 순간 울컥했다. 나도 사람인가보다.

사람이 아니고서야 울컥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짜증이 엄청 밀려온다.

정말...그러고 싶을까.

경찰도 인간이라면 그러면 안된다.

아...순간 울컥해서 글을 남긴다. 화를 풀기 위함이다.

답답하다. 답답해.

국민의 뜻을 대화로 풀었으면 한다.

묵묵부답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짓이다.

아이에 대한 공격은 국민 전체에 대한 탄압이다.

그 어떠한 사람들로부터도 외면을 받고 공격을 받고 지탄을 받을 것이다.

어린 아이가 상처라도 입는 날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외침의 깃발을 높이 들 것이다.

그 어떠한 일이 있어라도 아이들은 보호되어야 한다. 그것만큼은 넘지 말아야 한다.

아이는 나라의 미래이며 한 가족의 희망이며, 어떠한 사람들에게는 삶의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이 일어난다면 정부는 그 어떠한 변명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점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적어도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될 일과 절대 하지 않아야 될 일이 있다.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그것을 알고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