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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누방울의 추억속에서

by 루이보스 스타 2008. 7. 11.

 

우리는 항상 추억을 생각하면 새삼 감동을 받게 된다.

좋았던 추억이 떠오르면 그것은 동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로 변하고

나쁜 추억이 떠오르게 되면 그것은 깊은 주름 사이를 비집고 나온다.

항상 추억이란 것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도록 하는 지난 것의 모든 것이 아닐까.

집을 나서는 데 우연히 만난 비누방울이 하늘따라 날아가고 있었다.

마치 과거의 내가 저 안에 있는 것처럼 난 카메라에 거울을 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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