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엔 언제나 그 그리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시작은 있는데, 끝을 알 수 없는 미로같은 사랑
언제나 첫 걸음을 내딛은 듯 보여도 항상 제자리인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속에 따스함만을 찾으려 하니
어찌 내 가슴이 답답하지 아니한 것을 느끼지 못하겠는가.
시간이 지나도 그림자는 언제나 나를 따라다니듯
모든 것이 제자리인 듯 마냥 쫓아만다니고 있으니
내 그리움의 지난 세월 덧없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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