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3: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1, 2편이 지나고 이번엔 3편이다. 

완결인줄 알았는데... 아닌 듯 싶다. 4편도 나올 것 같은 엔딩이다. 

워낙 세계관이 넓어져 있어서...

이번 내용은 2편에서 룰을 어겨 안전구역 내에서 사람을 죽인다. 그리고 그는 모든 킬러들의 표적이 되고 현상금이 1400만달러에 이르게 된다. 

즉, 킬러 세계 전체를 적으로 돌린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쫓기게 된다. 

누구든지 룰을 어겨 쫓기는 존을 도와주면 댓가를 치르게 된다. 

주인공이 나이가 많이 먹어서 그런지 엄청 빠른 액션을 보여주진 않는다. 

영화는 점점 알 수 없게 진행이 된다. 심판자가 나타나고 의원들이 있고 그 위에 또 다른 최고권력자가 있다. 

대충 이 세계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번에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 영화는 액션이 90%다. 

총격씬, 오토바이 격투씬, 닌자처럼 보이는 자들과의 격투씬 등...

액션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좋아보이나, 모든 킬러를 적으로 돌리고 쫓겨가면서 어떻게든 탈출구를 찾는 주인공의 모습이 조금 아련하다. 뭔가 조금 어거지로 진행된다는 점도 안타깝기도 하고...

좀 멋지게 끝맺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