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의 탄생과 관련한 뮤지컬 영화
우연히 OST를 알게 되고 관련 노래들을 들으면서 영화가 궁금해졌다.
'This is me'라는 노래에 푹 빠지게 되고 결국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주인공은 매우 가난한 환경에서 살다가 홀로 겨우 일어서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런데, 다니던 회사가 파산하고
약간 사기 비슷하게 은행으로부터 대출 받아서 매우 특이한 박물관을 열게 된다.
그러나, 관객은 전혀 없고...그러다가 그는 어릴 적 기억으로 매우 독특한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그들을 모아서 매우 독특한 사람들로 구성된 공연을 하게 되고 성황리에 계속 열린다.
그러나, 외모에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는 특정 군중들로부터 공격 당한다.
영화 줄거리는 매우 단순하다. 가난으로 시작해서 결국 성공 그러다가 좌절 그리고 재기 마지막 행복한 결말
마지막에 가서는 서커스의 기본 틀을 보여준다.
난 이 영화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간다. 외모 아니면 피부색, 특별한 능력 기타 평범하다고는 볼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의 차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나야라는 노래로 그런 시선과 싸우는 우리는 전사다라고 말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참 좋았다.
단순 서커스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차별로 탄생한 하나의 문화 창조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은 아니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영화는 노래가 절반, 대사가 절반이다. 아니 오히려 대사는 별로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대부분이 노래다.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 이 영화의 장점은 단순한 스토리에서 오는 직관적인 매력이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충분히 비슷한 사례가 있을 수 있는...
생각보다 매력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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