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정말 잘 맞아서 꽤 큰 흥행을 한 작품
영화가 엄청 재미있거나 스릴 넘치거나 감동이 있진 않다.
영화의 흐름은 매우 단순하다.
뭔가 극적인 부분도 별로 없고... 연출이 뛰어난 듯...
스토리는 그럭저럭인데, 연출과 연기력이 영화를 많이 살린 듯 싶다.
참 신기한 유해가스는 끝없이 불어나고 보통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바닥에 깔리는 데,
이 영화에 나오는 가스는 주인공급이다. 게속해서 솟아난다.
전혀 비과학적이지만, 영화의 재미를 위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가스가 계속 올라오지 않으면 그냥 주인공은 옥상에 가만히 있으면 되니까...
조금 과학적이지 못하고 억지스런 구성에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냥 재미를 위해 그런 설정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제작자도 이만한 히트를 칠 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나는 아니지 싶다.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은 윤아의 우는 표정... 정말 리얼하기도 하고 망가짐을 각오했구나 싶기도 하고...
그럭저럭 시간 때우기엔 편한 영화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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