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생각보다 두껍다.
TV를 보는데, 배철수씨가 유인나씨에게 추천해준 책이다. 쉽게 쓰여 있는 철학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근데, 본문은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데, 각 철학자들의 집필한 내용이 부분적으로 있는데, 그런 내용들은 도무지 잘 이해가 안되었다.
쉽게 와닿는 편은 아닌 책이다. 그리고 각 단락의 주제들이 좀 특이하다.
사람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공공장소에서 자위를 하면 왜 안 되는 걸까? 등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주제로 던져 그에 대한 철학적 해답을 제시한다. 그러한 해답과 관련한 철학자들의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그들의 주장을 짧게 소개한다.
책의 구성은 간결하다. 다만 양이 좀 많은 편이다.
읽고 있다 보면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를 경우가 많다. 철학적인 부분이 그만큼 심오하거나 내가 이해력이 딸리거나 둘 중 하나이겠지.
근데 생각보다 매력이 있는 책이긴 하다. 각 주제들도 마찬가지고 묘한 철학적 의미에 빠져든다거나 할까.
인간과 원숭이의 차이점, 이성과 종교간의 차이, 왜 철학이 지금은 인기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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