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동호회 번개 모임의 주제인 찻잔 속 물리학
재미있는 물리학 얘기인 것 같아서 책을 읽었는데, 무척이나 답답함이 가득하다.
물리학 책 치고 삽화가 전혀 없다. 모든 물리학에 대한 설명을 글로서 묘사한다.
글로서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전공자가 아니면 정말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잘 이해가 안될 정도로... 사람을 답답하게 만든다.
읽어도 내가 무슨 책을 읽고 어떤 과정을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이 책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면 참 재미난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은 그런 그림 같은 이미지가 전혀 없다는 것
원자 단위로 들어가는 내용을 보면 글을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진짜 잘 그려지지 않는다.
너무 딱딱하다. 왜 이렇게 딱딱한 책이 해외에서는 인기를 끌었을까.
물리학 전공자가 일반인을 고려하지 않은 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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