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새로움이 있을 것 같아서 읽어봤다.
열심히 안살아도 뭔가 사는 데 문제가 없는지 궁금했다.
정말 말 그대로 야매 득도 에세이다.
저자는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을 택했다.
그로 인해 자금적 여유와 다른 여유들도 불안정해질지언정...저자는 자유로움을 찾았다고 본다.
돈을 쫓으면 계속해서 돈에 대한 만족을 모른 채 끊임없이 갈망한다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일정부분 동의한다.
지금 내 삶도 열심히 살지 않는 삶이다. 그래서 저자와의 어느정도 동질감은 느낄 수 있지만,
저자는 그래도 나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술자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나만의 평화를 찾기는 힘들다. 그저 삶을 옭아매는 그 어떤 울타리를 잠시 벗어나서 살아보면
굳이 열심히 안살아도 충분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에세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단편 얘기들로 전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지나치게 열심히 살지 않더라도 현재의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따는 거..그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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