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1, 3편을 보고 이제서야 2편을 본다.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스톨라니의 저서...
그런데, 이번 책은 도대체 무슨 내용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부분이 자신의 경험담이고 이것저것 미주알고주알 얘기들이 너무 섞여 있다.
심리게임이라고 해서 뭔가 심리에 대한 이론적인 것을 얘기해줄 것 같았는데, 그런 건 전혀 없고 자신의 경험담만 줄줄이 열거했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책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재미도 없고... 여기저기 번역도 이상하게 되어 있는 곳도 눈에 보였다.
코스톨라니는 경험을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경제학자들이 알고 있는 수많은 이론이 증권시장에서는 별로 효용이 없다고 한다.
노력에 다른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심리게임이라고 해놓고 심리에 대해서 별다른 얘길하지 않으니... 책 내용에 대해 남길만한 것이 없다고나 할까.
그가 이렇게 성공하게 되는 계기는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파리에 가서 증권공부를 한 것이다.
그래서 35세 정도 되니 더이상 돈 걱정 안하게 살만큼 부를 축적하고 그 이후에도 큰 수익으로 명성을 얻는다.
이러한 그의 삶은 참 부럽기도 하거니와 어릴 때부터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 내 인생과 비교해 무척이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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