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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시동 (START-UP, 2019)

by 루이보스 스타 2020. 1. 16.



딱히 큰 재미랄 것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재미없는 것도 아닌...

조폭 나오고, 깡패 나오고... 세상을 어렵게 시작하는 청춘들이 모인 영화.

마동석은 언제나 그렇듯 싸움짱으로 나온다. 

주인공은 갑자기 군산으로 가서 중국집에서 숙식해결해 준다카니 거기서 일하게 되고...그러면서 또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있고...

새로운 인연과 낯선 세상으로의 또 한 번 점핑하는 그런 느낌의 영화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하는데... 그저 남들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라는 기성세대들...

직업엔 귀천이 없고 내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은 것일 뿐인데...

다들 그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각박한 세상이다. 

영화는 뭔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면서도 무척이나 가볍고 빠르게 전개 된다. 

너무 머리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영화를 보면서 내 인생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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