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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The Plot 2024) 정말...또 B급 영화가 만들어졌다.그것도 강동원을 중심으로 한...마지막까지 재미가 없었다고나 할까.어느 누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뭘 말하고자 했는지도...의도하고자 한 스토리도... 정말 텅빈 곳간 같은 영화다.좀 어거지도 많고... 에휴...한줄평 : 강동원을 위한 아무것도 남지 않는 빈종이 같은 영화평점 : ★☆☆☆☆ 2024. 7. 11.
범죄도시4 (THE ROUNDUP : PUNISHMENT 2024) 4편이나 나왔다. 듣기로는 5편, 6편도 나온단다. 하긴...4편까지 4천만이 넘었다고 하니...대단하다. 이유가 뭘까.그냥 답답함이 없는 속시원하게 악을 응징한다.현대 사람들에게 이리 꼬으고 저리 꼬으고 막 반전에 반전 이런 거.. 좀 힘든가보다.그냥 속 시원한 액션...그것도 그냥 액션이 아닌 악을 응징하는 액션...왜 맨날 잡아놓고 패지도 못하고 재판가서 티격태격 하는 거 보다가 그냥 두드려패서 악을 응징하는 거 보면정말 시원함이 있는 듯...근데 그게 전부다.이번 편은 사건의 시작에 대한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갑자기? 이런 스토리다.그외 다른 점은 딱히... 뭔가 새로운 것을 찾지도 못했고, 옛날보다 조금 약해졌다고나 할까. 일부러 조절하는 건지...5편, 6편도 천만 갈까? 아마 경쟁작이 없으.. 2024. 7. 4.
핸섬가이즈 (Handsome Guys 2024) 난 평소 잘 안웃는다.정말 웃겨서 웃어본 적이 없다.그래서 이 영화에 조금 기대했다. 중반까지 그저 그랬다.다른 사람들은 웃는데...근데 생각보다 단체로 하하하하 소린 들리지 않고 국수적으로 들렸다.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툭툭 나를 건드렸다. 후반에...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웃긴 건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웃는데...나만 웃겼다.다들 웃음 요소에 대해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거였다. 이 영화의 묘미는 각 사람들마다 어디서 빵 터지는지 다 다르다는 것이다.나는 막판부터는 조금씩 계속 웃겼다. 한 번 터지니까...게다가 이 영화의 매력이 뭐냐하면 관객이 웃을 때까지 계속 잽을 날린다는 거다.이래도 안웃어? 이래도? 이러면? 하면서 계속 잽을 날리다보면 관객은 어느 시점에 웃게 된다.게다가 .. 2024. 6. 29.
삼식이 삼촌 하루 세 끼 배불리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이라고 한다.1959~1960년 시대를 보여주는데, 중간중간 그보다 옛날을 보여주기도 한다.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는 과정과 그에 얽힌 정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작가의 상상력과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총 16부작으로 마지막에 모든 게 끝나는 듯한 삼식이 삼촌의 이야기...뭐랄까 여운이 조금 남는다고 할까.디즈니에서 왜 이런 이야기에 대해 투자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흥행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마치 한 인간의 서사를 역사속에 녹여내어서 잘 보여주는데, 그 사람이 바로 삼식이 삼촌이다. 한줄평 : 하나의 거대 서사시와 같은 이야기평점 : ★★★☆☆ 2024. 6. 23.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2024) 계속되는 새로운 세계, 새로운 적...계속해서 시리즈 만드는 것에 재미를 붙였나... 앞으로 더 어떤 식으로 새로운 적을 만들어내려나.영상미는 있는데, 이제는 좀 지루해졌다.거대한 콩들의 왕이 나타난다. 스카라고 하는데, 콩들을 지배하는 우두머리로 나오고 그러한 권력은 모든 걸 얼려버리는 괴수를 맘대로 조종하는데서 나오는 것 같다. 싸움도 생각보다 못하고... 참...영화를 이렇게 재미없 게 만들어내는 것도 할리우드인가 싶다.어느새 B급 영화쪽으로 내려갈만한 스토리... 돈으로 때려부어 온갖 영상미를 만들어냈지만...영화의 완성도는 엄청 수준이 낮다. 말 그대로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딴 짓을 할 정도니...이제 이 시리즈는 안나왔으면 ... 한줄평 : 앞으로 더 짜낼만한 아이디어가 있을까 .. 2024. 6. 9.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4) 영화는 초반부터 주인공의 스토리를 막 끌고 간다. 왜 사람들이 주인공한테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주인공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를 보여준다.그리고 초자연현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렇게 악마를 불러낸다.막판 기현상이 너무 짧은 탓에 아쉽기만 하다. 서론이 너무 길고 지루한 면도 있다. 강렬한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그 강렬함은 너무나 이상하게 흘러가서 생각보다 재미있진 않았다.나는 처음에 이런 영화가 나왔을 때 진짜 악마와의 대담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심리싸움이라던지 뭔가 새로운 흥미를 끌고 가는 것에 집중했으나, 그 부분은 너무 짧았다고 심지어 토크쇼도 아닌 수준의 일방적이고 짧은 대화여서 안타깝다.진짜 악마와 나와서 악마란 어떤 존재인지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막 이렇게 수준 높은 대화를.. 2024. 6. 2.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참신한 느낌은 별로 없다. 초반부터 똥 처리하는 것도 나오고... 화장실이라도 방에다가 설치해주던가 더럽게...부자들만의 가혹한 게임. 그러나 누가 죽어버리면 게임은 끝난다.1번부터 8번까지 번호를 순전히 자신이 선택함으로써 계급질서에 빠져버린다.8층으로부터 내려오는 식사와 물... CCTV로 쳐다보는 누군가가 재미나게 하면 시간이 점점 올라가고 그들은 돈이 쌓이게 된다. 뭐랄까. 일반적이지 않아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갑자기 뭔가 환상에 빠져버리는 모습도...상위층에서의 계급의식도...드라마는 조금 지루하다. 뭔가 강렬한 한 방이 없이 끝까지 무던하게 진행된다. 1분에 1만원.... 1분에 32만원...내가 저 안에 갇히게 되어도 저럴까? 깡패 한 명 때문에 질서가 무너지고 8번 때문에 낮은 순번들은.. 2024. 6. 1.
댓글부대 (Troll Factory 2024) 실화라고 처음부터 못박고 사실적시명예훼손죄로 인한 이름 변경이 있다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만전이 삼성이란 건 누가봐도 잘 알겠다.PC통신 시절 왜 유료가 되었는지 잘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나는 그 시절 매우 어렸고 사회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이런 것도 독점의 폐해이자 기업의 탐욕으로 국민은 삥을 뜯기기 시작했다.물론 지금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망사용료라는 엄청난 돈을 받아챙기고 있다.만전이 하이패스 때의 악행은 나도 잘 알고 있다. 뉴스로도 봤고 지금도 기억이 난다.영화와 다른 점은 근처에서 봉고차에 방해장치를 달고 비슷한 속도로 달리면서 방해전파를 쏘아서 그게 틀키게 되어 실무자가 실형을 살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뭐하나 결국엔 삼성이 사업권 따내서 지금의 하이패스를 만들었.. 2024. 5. 14.
로기완 (My Name is Loh Kiwan) 탈북해서 중국에서 어찌어찌 살다가 모친이 죽고 그 시신을 병원에 판 돈으로 가짜 여권과 신분을 만들어서 벨기에로 가서 난민신청을 한다. 왜 벨기에인지는 모르겠다. 소설이 원작이니 설명은 그쪽에 있으리라 본다.영화 제목이 로기완, 주인공 이름이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독립영화 같은 느낌이다. 넷플릭스도 독립영화를 만드는구나 이런 느낌?송중기도 이런 돈 안되는 작품도 하는구나. 대단하다 싶다. 근데 생각보다 어둡고 밝은 분위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싶다.시원한 장면도 없고 맨날 얻어터지기만 하고 불리함속에 살아가기 때문이다.그래도 다행인 건 해피엔딩이란 거...여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온다. 전에 작품에서는 이정도 매력은 없었는데...역시 사람은 작품을 잘 만나야 하나보.. 2024. 5. 2.
듄 파트2 (Dune: Part Two 2024) 1편도 그렇지만 2편도 그렇다. 아주 길고 지루한 영화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끊겨버린 듯한 스토리가 맘에 안든다. 영상미만 대작이면 뭐하냐 보는 내내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진짜 매니아층만 좋아할 듯 싶네. 국내 누적관객수가 200만도 안되네. 실제 전투장면도 별로 안나오고.. 막판 격전은 너무 쉽게 끝났다. 뭐하자는거지? 한마디로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SF라는데 이건 뭐... 판타지에 가까운 영화 같다. 파트3 나오면 안볼 듯 싶다. 한줄평 : 감동도 쾌감도 신선함도 없는 2시간 40분 평점 : ★☆☆☆☆ 2024. 4. 20.
크리에이터 (The Creator 2023) 이 영화는 AI의 다른 면을 부각한다. 예전부터 인공지능 로봇이 만들어지면 결국엔 인간이 지배 당하거나 멸망당하거나 또한 인간처럼 생각하는 AI가 연구대상이 되어버린다거나 그래서 인간이 약한자이고 정의로 보여왔다. 그런데, 이 영화는 전혀 반대를 말한다. 인간의 실수를 지우기 위해 정치적으로 AI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고 AI와 공존하는 아시아(뉴아시아라고 부름)에 있는 AI 기지와 조직들을 자기들 마음대로 공격해서 없애버린다. 아시아에 정부라는 것은 아예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그들의 경찰도 마구 공격하고 특히 노마드라고 공중에 띄워져 있는 미사일기지에서 전술핵을 투하해 완전 초토화를 시켜버린다. 그것도 다른 나라 땅에다가... 매우 현실적인 관점이라고 해야하나... 세계경찰인 미국의 어이없는 정치적.. 2024. 4. 13.
기생수: 더 그레이 일본의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연상호 감독판 한국 기생수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생각보다 짧은 편수에 놀람 드라마 '지옥'과 비슷한 분위기일 듯 했는데, 약간 그런 면도 있으면서 영화 '반도' 느낌도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왜이렇게 심플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정현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처음엔 거부감도 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적응되었고 여주인공의 말없는 성격도 처음엔 별로다가 뒤로 갈수록 그닥 좋아지진 않았다. 뭔가 여주인공과 기생수 간의 티키타카가 없다. 그래서 일본 작품하고 더 비교가 된다. 그 티키타카를 구교환이 나와서 해결한다. 일본과는 다르게 해야하기 때문에 뭔가 이리저리 짜집기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새롭지 않기 때문에 익숙해서 그런가? 억지로 개연성을 중간중간에 계속 넣는 것도 너무 .. 2024.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