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속에 빠진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IMF 얘기도 나오고 마치 97~98년이 배경처럼 느껴지지만 또 이상한 건 마치 현재보다 약간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시대적 배경이 매우 애매하다고나 할까.
나라는 개판이고 환율 폭등에 IMF 얘기 나오고 환전도 금지했다고 한다.
근데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고 총기도 엄청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폐허가 된 도시 공장 등이 배경으로 나온다.
말 그대로 암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데, 한탕 해서 대만으로 갈려고 한다.
대만은 살기좋은 나라로 나오고...
그래선지 영화가 딱히 편하진 않다.
4명의 친구...한탕해서 튈려고 준비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이상하게 한놈이 귀신처럼 나타난다.
어떻게 따라오는지도 모른다. 그냥 눈앞에 다시 나타난다. 추적기 얘기도 없다.
좀 그래서 말도 안되고 그래... 그리고 막판에 그놈이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나서는 지 죽일려는 조직을 박살냈다고 한다.
맞나? 빠르게 지나가서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들은 듯... 아참 스포 약간 있으니 참조하시길 ㅎㅎ
영화가 그닥 재미는 없다. 뭔가 긴장감도 배우들 표정으로는 드러나는데 내한테 전달되지 않는다.
현실감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
이 영화는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듯 싶다. 그냥 그저 그렇다고... 딱히 재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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