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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소리도 없이 (Voice of Silence 2020)

by 루이보스 스타 2020. 11. 5.

유아인의 목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영화다.

이 영화는 무척이나 작품성 위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범죄현장을 청소해주고 시체까지 처리해주는 청소부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뭔가 지극히 작은 이야기로 전체를 이끌어가는데... 

매일 그렇게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 그들에게 갑자기 어쩔 수 없는 부탁으로 한 아이를 떠안게 된다. 

뭐랄까 이 영화를 보니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생각난다. 좀 비슷한 느낌이어서 놀랬다 .

어떻게 하다보니 유괴범이 되고 또 어떻게 하다보니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뭔가 심오한 느낌을 주는 영화인데... 마지막에 왜 그렇게 끝나는지.. 조금은 아쉬웠다. 

열린결말? 이런거 진짜 안좋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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