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목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영화다.
이 영화는 무척이나 작품성 위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범죄현장을 청소해주고 시체까지 처리해주는 청소부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뭔가 지극히 작은 이야기로 전체를 이끌어가는데...
매일 그렇게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 그들에게 갑자기 어쩔 수 없는 부탁으로 한 아이를 떠안게 된다.
뭐랄까 이 영화를 보니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생각난다. 좀 비슷한 느낌이어서 놀랬다 .
어떻게 하다보니 유괴범이 되고 또 어떻게 하다보니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뭔가 심오한 느낌을 주는 영화인데... 마지막에 왜 그렇게 끝나는지.. 조금은 아쉬웠다.
열린결말? 이런거 진짜 안좋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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