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눈높이 자체가 아동에 맞춰져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게 느꼈다.
마블영화를 봤기 때문에 자연스레 비교가 되는 데... 상당히 눈높이를 아이들에게 맞춘 느낌이다.
스토리, 영상 등등...
보면서 지루했고, 재미도 없었으며, 너무 판타지로 들어가버리길래 좀 어이가 없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발견하고 무심코 소원을 빌었는데, 그 소원이 이뤄지는...
대신에 내게서 다른 무언가를 빼앗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으로 문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원더우먼은 잇템을 꺼내들고 힘으로 제압할 수 없게 되자,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해 호소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 호소에 모두들 소원을 취소하고...
어떤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어떤 것들은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는... 뭐 지맘대로다.
이게 세계관이 좀 이상한게 원더우먼에는 신들이 나온다.
그리고 배트맨도 나오고 슈퍼맨도 나오는데... 뜬금없이 신이라니... 이건 뭐... 마블에 비해 세계관이 좀 그렇다.
이번 영화는 1984년을 배경으로 원더우먼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딱히...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겠고.. 어디서 재미를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다.
애들은 좋아할려나...
평점 : ★☆☆☆☆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 속 그림자 (0) | 2021.01.16 |
---|---|
소울 (Soul 2020) (0) | 2021.01.10 |
차인표 (What Happened to Mr. Cha? 2019) (0) | 2021.01.05 |
프리키 데스데이(Freaky 2020) (0) | 2021.01.02 |
스카이라인3 (Skylin3s 2020) (0) | 2021.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