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발신제한인가 싶었더니 범인의 전화를 부르는 것을 제목으로 정하다니...
초반은 약간 재미있었다. 와~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가 재미를 보는구나 싶었다.
마치 영화 '스피드'와 비슷하다고 할까.
그런데,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영 영화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부산을 배경으로 도심추격씬을 보여주는데, 너무 단조롭다. 차에 기스하나 안나냐...
중반까지 뭐 막 부수고 이런거 없다. 엄청 차를 아끼면서 운전한다. 부산 해운대 멈춘 이후로 약간 차에 기스날 정도?
차 광고하는거냐 뭐냐...
전반 지나자마자 영화는 동력을 크게 잃는다. 갑작스러운 범인과의 조우...
그리고 딸내미의 어이없는 행동... 이 행동을 보고 역시 딸이 최고야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어이가 없다.
막판 허무하게 끝나는 것도 아쉽고... 소재는 좋은데, 영 이상하게 마무리하는 게 제작비가 부족해서인가? 싶을 정도로.. 아쉽다.
그래도 시도해 본 것만해도 어디냐.. 부족한 스토리, 연출, 추격씬 등이 참... 이 영화를 B급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아닐까 한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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