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핀치

by 루이보스 스타 2022. 2. 6.

애플티비에서 나온 영화

톰행크스 주인공이다. 사람으로 치면 거의 유일하게 혼자 모습을 보인다. 

회상하는 장면도 있지만, 별 의미는 없다.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어 오존층이 사라지고 자외선이 걸러지지 않고 바로 지구를 때린다. 

그래서 낮에 온도는 60도 이상이 되기도 하고 밤의 온도는 엄청 추워진다. 

그러나, 영화속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진 않는다. 

그저 인류 대부분이 죽고 주인공은 살아남아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구하고 로봇을 만들어서 필요한 역할도 맡긴다. 

대기는 완전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 갑자기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엄청난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한다. 주인공은 자신이 죽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대신해 키우고 있는 개를 돌봐줄 사람과 비슷한 로봇을 제작한다. 주인공은 매우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어서 공학적으로 그가 못하는 건 거의 없을 것처럼 보여준다.

그래서 매우 사람과 닮은 로봇이 탄생하게 되고 엄청난 폭풍우를 피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마치 영화 '나는 전설이다'처럼 사람은 주인공만 나온다. 

다른 사람들이 있을만한 곳은 주인공은 피해다닌다. 그들의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매우 잔잔하다. 인간이기에 그 잔잔함 속에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나라면 저런 환경에서 살 수 있을까? 타인을 죽이면서까지 내가 먹고 살아야하는걸까?

막상 눈앞에 닥치면 이성을 잃게 되겠지만, 그래도 저런 환경에 살고 싶진 않다. 

그래서 이 영화는 인류가 지금의 지구 환경을 얼마나 잘 지켜내고 보호해야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 

메시지. 이 영화에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환경보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단순히 로봇이야기가 아닌 인류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메시지...

한줄평 : 내가 살아있을 때 닥치지 않았으면 하는 미래의 모습...그리고 마지막 희망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