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1편이 히트치고 후속편이 나왔다.
극장에 갔더니 한팀밖에 없을 정도로 끝물이었다.
공조2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코미디 코드를 넣었다. 그래서 이거 코미디영화였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개연성도 너무 떨어진다. 이번엔 미국의 FBI인 다니엘 헤니를 투입시키다보니 좀 억지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도... 미국하고 북한이 수교 직전??? 너무 먼 미래 아닌가?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서...
결국에 적은 북한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같다.
틀을 놓고 정하다보니 여기저기 헛점이 너무 많이 보인다. 좀 억지스러운 모습도.. 이전 편과 비해 더 많아졌다.
후속편이 전편을 뛰어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번 공조2도 그렇게 보인다.
이번엔 임윤아의 역할을 더 키워줄려고 한 게 너무 뻔히 보인다. 그리고 딱히 활약은 없다. 뭐지???
매력적인 여성으로 등장하게 만들어놓고 그 뒤에 아무것도 없다.
대사도 너무 진부하다. 뻔하고 유치하고... 이건 뭐.. 대충 뚝딱 만든 것 같다.
스토리랑 연출도 전혀... 무지막지하게 그냥 때려박은 느낌이다.
마음에 안든다. 공조1이 780만, 공조2가 680만... 연속적으로 히트는 친 것 같다.
이러면 3편까지 나오겠는걸.. 공조2가 타이밍적으로 잘 나와서 그런가.. 1편의 히트로 2편이 묻어가서 그런가...
1편을 재미있게 봤다면 2편도 볼 수 밖에 없지... 그리고 실망하는 거지.. 관람객 평점이 떨어진 거 보면...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안떨어지고 관객수도 많이 들었으니 제작사는 3편도 만들지 않을까?
3편은 어떤 미남배우를 쓸려나..
말도 안되는 영화를 보고 나면 좀 씁쓸하다. 특히 영화의 기본이 부족한 영화를 보고 나면 더욱.. 돈이 된다고 대충 막 찍어내는 식으로 영화를 안만들었으면 좋겠다.
한줄평 : 액션보다는 코미디에 가까운 영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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