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피노가 아주 어렵게 살아가는데... 한국의 부친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나타나 부친이 찾는다며 다짜고짜 한국으로 가자고 한다. 초반부터 너무 쉽게 풀리는 데...별로 경계하지 않는 주인공에게 김선호가 나타나 귀뜸해준다. 죽으러 가는거라고...
부친이 한국에서 많은 병원과 재단을 운영하는 재벌인데, 심장이 안좋아서 심장이식을 받을려고 아들을 찾는 것이었다.
근데 배다른 자식이 둘 있는데, 한 놈은 사람 마음대로 죽이고 수십명을 거느리고 다니는 조폭 보스이고,
한 명은 고딩?인가 그런데, 유언장에 이미 모든 재산을 상속받기로 한 개싸가지 여자아이다.
조폭 보스는 아비를 수술해서 살려서 유언장을 수정하고자 하는데, 여학생은 찾은 코피노를 없애라고 따로 사람을 구해서 지시한다. 그 사이에 귀공자인 김선호가 끼어들어서 이리저리 난장판을 만드는데....
초반엔 무슨 내용인지 김선호의 정체에 대해 잘 모른다. 막판 가서야 모든 게 드러난다.
그래서 좀 뻔하다. 고아라는 조연급...
너무 식상한 부분도 있고, 스토리 라인이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이건 뭐.. .외국 이야기를 끌어다가 우리나라 사람들로 만든 영화 같다.
총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부분이 특히 그런 듯...
좀 이질감이 심하다. 너무 영화같은 영화라는 느낌도 들고... 할리우드 갱스터 느낌이 많이 나는데...
스토리가 너무 단순해서 신세계 만든 감독 영화 맞아? 이런 생각이 든다.
왜 흥행을 못했는지 알겠다.
한줄평 : 할리우드 갱스터 영화가 한국에서 탄생했다. 근데 옛날 갱스터라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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