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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2023)

by 루이보스 스타 2023. 9. 29.

감독이 바뀐 인디아나 존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어낸 인디인데, 이제는 다른 사람 손에 만들어졌다.

이제는 주인공이 너무나도 늙어버려 더이상 해리슨 포드가 주인공으로 안나올 것 같았다.

전편에서 인디 아들이 나와서 바톤터치하나 싶었다. 

그런데, 이번 편에서 인디의 아들이 죽었다고 나온다. 끝까지 해리슨 포드를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보다.

이제는 액션을 할 몸도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파괴력은 장난이 아니다. 한 방에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편과 비슷하게 운명의 다이얼이라는 말도 안되는 물건을 찾아다닌다.

스토리는 매우 이전 영화들과 비슷하다. 그저 흐름만 다르게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다.

매우 고전적이며, 뻔한 스토리... 

이제는 해리슨 포드를 놓아주자. 이 시리즈로 얼마나 더 뽑아낼지는 모르겠으나, 제작사측에서 더이상 안만들었으면 한다.

나중엔 지팡이 집고 채찍 휘두르겠다. 아주...

스필버그의 느낌이 아니라 좀 색달랐지만, 그래도 감독이 이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려고 한 것 같다.

조금 다른 게 있다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

조금 잔인한 면이 있다. 특히 인디 친구가 살해되는 부분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이제 더이상 스필버그의 영화도 아닌데, 다른 사람이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내는 것도 좀 별로다.

마치 돈이 되니까 작품 잘만드는 감독 데려다가 쓰는 것 밖에 안되지 않나.

그런 점에서 많이 아쉽다. 스필버그가 끝까지 인디와 함께 하고 끝을 냈으면 했는데... 

이제는 자본에 넘어가버린 것 같아서... 

제발 다음 편은 나오지마라. 외계인, 시간여행..  이제 뭐가 더 남았냐.

 

한줄평 : 스필버그가 없는 고풍스러운 판타지 영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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