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새롭지만은 않다. 갑자기 천지가 뒤집혔다. 이건 지진 100급이다.
어떻게 저렇게 되지?? 마치 미국영화 '2002'와 같은 세상이 되어버린...
그런데 유일하게 아파트 한 동이 살아남았다. 무너지지도 않고...
혹한의 날씨에 수많은 사람들이 얼어죽는데... 주민이 아닌 사람들은 전부 내쫓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하나의 왕국을 만든다. 그렇게 되니 자연히 반발하는 사람도 생기고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사람도 생기고 적이 많아지니 결국 왕국은 무너진다. 처음부터 주변 사람들을 끌어 안는게 나은 선택이었는지도...
근데, 다르게 보면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질서가 무너지기도 쉽고 세력들이 형성되어 강한자들을 위한 사회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인간은 극한의 상황에 빠지면 결국 강한자들이 우위에 서게 되는 것이라서 그런가..
영화 자체는 그렇게 재미는 없다. 왜 세상이 이렇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냥 닥쳐진 재난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군상을 잘 보여준다고나 할까.
한줄평 : 망해버린 세상에 우리만 잘살겠다고 몸부림치다 결국 망해버린 왕국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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