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머니 (Dumb Money 2024)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일이 없는 게임스톱 주식 이야기...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른다. 그 이야기를 재미나게 꾸며서 만든 실화바탕의 영화다.

코로나 시대 때 공매도를 심하게 하는 헤지펀드를 상대로 개인이 시작해서 수많은 개미들이 힘을 뭉쳐서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낸 멋진 스토리가 너무 대단했다.

미국은 사실을 바탕으로 실제 주식명 등과 인물명을 등장시켜도 상관없는 제도권에서 살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우리나라는 사실적시명예훼손이란 이상한 법이 있어서 악당 이름을 그대로 부를 수 없는 나라다.

누구나 주식으로 인생 역전을 꿈꾼다. 

특히나 게임스톱은 오프라인 중심의 게임판매회사인데, 갈수록 스트리밍,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자 회사는 매년 적자에 허덕인다. 그래서 망할거라고 판단한 헤지펀드들은 공매도를 엄청 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WSB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추천한 게임스톱 주식을 매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영화를 보면 공매도라는 제도에 대해 참 새로운 관점으로 봐야하지 싶다. 

공매도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공매도가 이로운지는 의심해봐야할 듯 싶다.

공매도로 돈버는 사람들은 대부분 큰 기업들이나 헤지펀드 등... 전문가들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돈을 벌기 때문에 주식을 사는 대부분의 개미들은 손해를 본다.

물론 개미도 공매도 하면 되지 않나 하지만, 기업들이 공매도 하는 조건에 비해 좀 까다롭다고나 할까.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주식을 빌리지 않고 없는 주식을 매도해서 공매도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어났으나, 별일 아닌 듯 넘어가버린 사건도 있다.

개미들도 주식으로 성공하는 시대가 와야하지 않겠나. 

나도 10년 가까이 주식을 하고 있지만, 터널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언제쯤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 그러지 못하고 그냥 허지부지 되어서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해 살다가 죽는 게 아닐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힘에 부딪힐 때도 많다.

한줄평 : 거대한 자본공룡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개인투자자들의 환상적인 스토리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