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괴물7

기생수: 더 그레이 일본의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연상호 감독판 한국 기생수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생각보다 짧은 편수에 놀람 드라마 '지옥'과 비슷한 분위기일 듯 했는데, 약간 그런 면도 있으면서 영화 '반도' 느낌도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왜이렇게 심플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정현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처음엔 거부감도 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적응되었고 여주인공의 말없는 성격도 처음엔 별로다가 뒤로 갈수록 그닥 좋아지진 않았다. 뭔가 여주인공과 기생수 간의 티키타카가 없다. 그래서 일본 작품하고 더 비교가 된다. 그 티키타카를 구교환이 나와서 해결한다. 일본과는 다르게 해야하기 때문에 뭔가 이리저리 짜집기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새롭지 않기 때문에 익숙해서 그런가? 억지로 개연성을 중간중간에 계속 넣는 것도 너무 .. 2024. 4. 8.
경성크리처 대사, 표현 전부 진부하다. 뻔한 이야기인데, 신파를 만들어낼려고 하는 것도 뻔하고... 개연성도 많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앞뒤 맥락 없이 연결시키는 것에 답답함이 그지 없다. 신박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일본이 인간을 마루타로 이용해서 잔혹한 실험을 하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연히 발견한 희귀한 벌레? 같은 것을 연구하다가 괴물을 만들어낸다. 남주인공 대사가 너무 너무 닭살이다. 연극하는 것 같다. 아니 영화 전체가 연극 같다. 현실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보면서 고통스러워야할 때 그렇지 않고 분노할 때도 그렇지 않다. 딱히 시즌 2가 기대가 되지 않는다. 한줄평 : 연극 같은 옛 영화 평점 : ★★☆☆☆ 2024. 1. 19.
놉 (NOPE 2022) 놉... 겟아웃으로 유명한 감독의 작품이다. 예고편만 봐도 UFO가 나오는 게 보였는데... 그게 일반적인 UFO가 아니었다. 비행접시처럼 생긴... 괴생명체였다. 그것도 사람을 잡아먹는... 감독은 역시나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뭔가 얽매이지 않은 생각들... 그러한 생각들이 이런 영화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대단하다. 이 영화가 공포영화인줄 알았다. 겟아웃을 봐도 공포보다는 스릴러에 가깝다. 이 영화도 그렇다. 공포는 아주 얇고 스릴러, 미스터리가 강하다. 영화의 흐름을 끊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도 있었고, 강렬한 연출이 돋보였다. 다음 작품도 뭐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공포 영화를 못보는 나도 볼 수 있을 정도니... 공포는 아닌 듯 하다. 이런 영.. 2022. 10. 23.
스카이라인3 (Skylin3s 2020) 스카이라인 1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충격적이었고, 새로웠고, 뭔가 무섭지만 흥미가 당기는 내용이었다. 1편으로 끝난줄 알았던 영화가 2편이 나오고 2편에선 여자아이가 태어나 외계인에게 세뇌되어 있던 그들을 다시금 각성시킬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반격에서 끝난다. 3편까지 나올줄은 몰랐는데... 영화를 좀 어거지로 만들어낸 듯 싶다. 스케일도 그렇고, 조금은 유치해진 cg도 그렇고... 완성도가 엄청 떨어졌다. 너무 대충 만들어낸 듯 하다. 그래서 보는 내내 지루했고, 심심했고... 이제 더이상은 안나왔으면... 1편을 뛰어넘는 속편이 잘 없다는 말이 크게 와닿는다. 평점 : ★☆☆☆☆ 2021. 1. 2.
스위트홈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인 스위트 홈이다. 편당 30억원이 쓰인 제작비 총 300억짜리 대형 기획물이다. 전세계에서 총합산 3위까지 올랐다고 한다. 난 이 드라마를 보고 웹툰도 궁금해서 보고 있다. 원작과 조금 다른 설정이긴 해도 이 드라마는 그냥 볼만하다. 전에 인간수업을 봤었는데 그땐 정말 멈출 수가 없었는데, 스위트 홈은 그정도는 아니었다. 괴물영화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점도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를 통해 이런 대형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에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TV 드라마에서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면 수많은 장면들이 삭제되거나 스토리 자체에 대한 간섭과 규제로 빛을 발휘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인.. 2020. 12. 28.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2019) 정말 영화에서 속편을 잘 만드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이건 뭐... 초반부터 전혀 연결성도 없고 유치하고 답답하고... 이거 뭐지????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영화의 작품성은 별로다.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함에 혼잣말이 나올 정도로... 왜 첫편하고.. 2019. 7. 28.
비스트 (THE BEAST, 2019) 중반까지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경찰들의 모습이 보이다가 갑자기 내부다툼?으로 인해 이야기가 좀 꼬이다가... 진범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마치 영화 '악마를 보았다'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근데 결국은 경찰 내부의 권력다툼으로 끝나는 걸 보고... 좀 이상한 전개구나하.. 2019.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