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6 탈주 (Escape 2024) 이제훈과 구교환이 만들어내는 추격전북한군으로 10년을 복무하고 다음 인생 또한 나라에서 정해준대로 살아야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비참한 운명의 주인공감독이 매불쇼 나와서 하는 말이 북한과 남한의 대결구도가 아닌 그저 속박된 삶에서 탈주하는 한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선지 주인공은 탈주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세상이 도와준다.너무 세상이 도와주는 티가 팍팍 나서 좀 아쉽다.전체적인 스토리는 좋은데, 후반으로 갈수록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리고 구교환은 마지막에 어떻게 턱하니 그렇게 나타날 수 있지? 이해가 안됨뭐 영화니까 그러려니 하지만서도... 후반에 갑자기 부대원들 사이에 들어가도 아무도 모른 척 해주고... 음...어차피 탈주 성공이라고 보고 그 과정은 짜맞추기 같은 느.. 2024. 10. 19. 서울의 봄 (12.12: THE DAY 2023) 황정민 정말 연기에 물 올랐구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완벽한 연기 12.12 쿠데타에 대한 진실을 다시금 보여주는 영화 2시간 동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흡입력이 장난 아니다. 어디선가 들어서 대충 어떤 흐름인지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은 잘 몰랐다. 그 부족한 부분을 다시금 상기시켜 머리에 각인시켜주는 효과가 정말 장난 아니다. 감독의 역량이 제대로 살아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뉴스를 보니 이러한 사실을 잘 몰랐고 영화보고 화가 났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있었다면 과연 우리가 이렇게 놀랄만한 일이었을까. 반란의 무리...하나회, 그 중심에 전두환 그는 수많은 국민들을 죽인 살인자다. 권력을 잡고 언론 통폐합에 자기들이 유리한 세상을 만들어.. 2023. 12. 3. D.P. 시즌2 시즌 1보다 좀 많이 별로였다. 시즌 2는 병사들의 사회문제가 아닌 군수뇌부의 비리들을 보여주는데... 그 깊이가 너무 얕다. 깊이가 빠져버리니 영화의 내용도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 갑자기 주인공이 일당백 요원이 되고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극적으로 화려하게 그려져서... 마음이 와닿지가 않았다. 그만큼 재미도 반감되었다. 시즌3가 나올려나? 왜냐하면 주인공은 아직도 제대를 못했기 때문이다. 왜 1편보다 재미가 없지? 그건 좀 뻔하다. 전체적으로 톡톡 튀던 역할들이 많이 스펀지 같아졌다고 해야할까. 한줄평 : 시즌 1보다 재미가 없다. 평점 : ★★☆☆☆ 2023. 8. 15. 육사오(6/45) 참... 코미디 영화이긴 한데.. .대놓고 코미디긴 한데.. 초반에 좋은 소재로 뭔가 재미있게 갈 것 같았는데... 중반부터 힘이 빠지더니.. 결국 이상하게 흘러가서 허무하게 끝난다. 게다가 너무 대놓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다보니 뭐랄까... 긴장감을 보여주고 싶은데 전혀 긴장감이 없다고 해야할까. 예고편만 보면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다였다니... 아쉽다. 걸출한 코미디 영화가 나왔다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특히 엔딩이... 정말 뭐랄까 엄청 허무하게 끝났다. 감독의 상상력이 거기까지였던 걸까. 결국엔 말도 안되는 엔딩... 군인은 남탕인데... 그나마 여주인공 한 명 투입해서 퀘퀘한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보려는 노력만 보일뿐... 갑자기 로또 사고 싶네... 인생.. 2022. 10. 7. 아웃사이더 더 와이어 (Outside the Wire 2020) 예고편을 보고 인간같은 로봇? 로봇같은 인간?이 나와서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 진짜 로봇 군인도 나오고... 근데 영화는 뭐랄까 조금 더 깊은 곳을 생각한다고 할까. 중반까지 영화가 어디로 가고 있나. 잘 몰랐었다. 친구가 놀러와서 영화 중간중간에 끊겨서 보다보니 더욱 몰입도가 떨어졌다. 그래서 영화를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다. 말 그대로 대충 본 것이다 . 그래도 후기는 남겨야하기에... 로봇(ai)이 막판에 어떠한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걸 정확히 파악못했다. 술을 마셔서 그런 것도 있고... 끊겨서 그런 것도 있고... 넷플릭스 영화인데, 상영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현재 전쟁에 진짜 사람 같은 로봇들이 투입되어 인간과 전투를 치룬다. 초반에 주인공은 현장은 그저 모니터로만 쳐다보던 드론 공격 조종.. 2021. 2. 13. 블러드샷 (Bloodshot, 2020) 빈 디젤의 새로운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 이 사람도 실버스타 스탤론처럼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액션찍지 싶다. 이번엔 그냥 순도가 높은 액션씬이 아닌 SF액션이라서 이전 영화들과 좀 차이가 있다. 뭔가 시원시원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액션씬은 아니고 좀 이쁘게 보여줄려는 듯한 영화였다. 새로운 세계관이 탄생하는 서막을 알리기 위해 이 영화가 탄생했다고 하던데... 어떤 세계관일지... 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에 그나마 액션이 좀 담겨있는 영화가 나타나 반겼는데, 실상은 딱히...음... 이젠 총알 같은 건 피하지도 않고 무조건 맞서싸우는 거 보니 터미네이터가 따로 없긴 하다. 너무 고차원적인 주인공을 설정해서 밸런스가 많이 무너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건지... 속편을 예고라도 하는 듯 막판에 그렇게 끝나고..... 202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