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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3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간만에 다시 시집을 읽었다. 근데 정호승 시인의 글은.. 내게 와닿지 않았다. 난 차라리 류시화 시인의 글이...더 ... 이 시집은 뭔가... 매우 날 것이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고 마치 일기 같기도 하고 산문같기도 하고 그냥 읊조리기도 하고 그렇다. 하나 좋은 건 어려운 한자를 써가면서 있어보이지 않으려고 한 점... 근데 생각보다 위로를 받거나 감동이 있거나 그런 시집으로서의 매력은 느끼지 못했다. 한줄평 : 그저 평범하고 날 것처럼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글들 평점 : ★☆☆☆☆ 2022. 10. 29.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류시화 상당히 위로를 주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시간이 없어서 천천히 깊이있게 느껴보지 못한 게 아쉽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시들이 많다. 특히 위로가 되는 시들... 힘이 되는 시들이 마음을 찌른다. 힘들 때 읽으면 더욱 내게 힘이 되는 시들... 류시화 시인의 내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 현 시대에 직설적으로 알기 쉽게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낸 시들... 역시 류시화 시인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시집이다. 한줄평 :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발라드 같은 시집 2022. 8. 7.
다시 오지 않는 것들 - 최영미 시집 고은 시인의 파렴치한 행동을 고발한 시가 포함되어 있는 시집... 뭐때문에 이 책을 읽을려고 메모까지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으나...읽다보니 알게 되었다. 큰 괴물이 되어 있던 사람이 하는 성추행을 다들 눈닫고 입닫고 있었으니...알면서도 괴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을까. 이 시집은 .. 201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