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3 스틸 라이프 (Still Life 2013) 영국에는 진짜 이런 일을 하는 기관이 있나보다. 독거노인, 무연고자 등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의 가족, 지인을 조사해서 장례식에 초대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혼자 사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는 그 사람을 아무도 찾지 않는다. 장례식에도 안오고.. 주인공은 어떻게든 한 명씩 철저하게 조사해서 사람들을 장례식에 초대해서 그들의 안식을 바라지만... 주인공 또한 22년째 혼자 생활하고 아무 연고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상사가 주인공의 일처리가 꼼꼼하긴 한데, 속도가 느려서 해고 한다고 통보한다. 영국은 해고가 자유로운 것 같다. 참 슬픈 현실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죽은 사람 한 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결국엔 가족과 지인을 찾아서 장례식에 초대하는데.. 이 영화의 가장 강렬한 장면은 마지막이다. .. 2022. 7. 11.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The King's Man 2020) 속에 천불나는 영화. 초반 딱 지나서 주인공 아들이 군대 갈려고 땡깡 부리는 순간부터 완전... 영화에 정내미가 떨어짐. 전쟁터에 나가서 그리 사람이 죽이고 싶나봄. 이리저리 말려도 결국 신분까지 바꿔서 전쟁터에 감. 그리고 죽을 고비 넘기고 졸라 후회하다가 막판에 어이없게 죽음. 이 영화 초반부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 아내가 어이없게 죽는 거 보고 뭔가 좀... 어? 이상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좀 어이없는 연출이라고 해야하나 시나리오라고 해야하나... 앞선 킹스맨 1, 2편하곤 완전 결이 다른 영화다. 게다가 이 영화의 최악의 점은 영국의 매우 심한 국수주의다. 세계 1차대전에 일어났던 주요한 인물을 주인공 패거리가 다 처리한다. 마치 주인공이 역사를 .. 2022. 2. 21. 예스터데이 (Yesterday, 2019) 12초간 전세계가 정전 사태를 맞고 주인공은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일어났더니... 무명인 싱어송라이터가 비틀즈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갑자기 사라진 비틀즈, 코카콜라, 해리포터 등... 뭐지? 평행세계인가? 그냥 정전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지워지고 주인공은 비틀즈 노래를 .. 2019.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