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4 이제, 곧 죽습니다. 처음에 이 드라마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지옥으로 떨어뜨리면 될 걸 굳이 12번의 기회를 준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후반으로 갈수록 연결고리를 알 수 있다. 모든 게 짜여진 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드라마 소재는 좀 특이했다. 웹툰에서 인기를 끌었으니 드라마화가 되었겠지.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한국적 신파가 강해진다. 억지로 눈물을 짜내려는 부분이 강렬하다. 한국적 신파가 점점 강해지니 드라마의 완성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그리고 결론을 바로 보여주는데... 특이한 건 태강그룹에 지원해서 면접까지 가는데 왜 또 7년이 걸렸냐는 거다. 여러 부분에서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갑작스러운 면도 있고 어이가 없는 것도 있고... 스스로 죽으면 안된다고 해놓고 스스로 .. 2024. 1. 21. 리스타트 (RE-START 2019) 무한반복되는 삶에 갇혀버린 주인공...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비슷하게 주인공이 죽으면 다시 아침으로 돌아간다. 최대한 안죽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주인공들을 쫓는 킬러들... 이야기를 풀어주는 것은 후반에 가서야 아 왜 이사람이 무한반복되는 삶에 갇혀 있는건지 알게 되고... 영화를 보다가... 약간 졸았다. 초반엔 약간 흥미도 있고 그랬는데, 계속 반복되는 삶을 보다보면 어느샌가 지루해져서 집중도 안되고 잠도 온다. 뭔가 화끈한 그런게 없다보니.. 나중엔 액션이 액션같지 않게 되고... 평점 : ★★☆☆☆ 2021. 3. 14. 블러드샷 (Bloodshot, 2020) 빈 디젤의 새로운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 이 사람도 실버스타 스탤론처럼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액션찍지 싶다. 이번엔 그냥 순도가 높은 액션씬이 아닌 SF액션이라서 이전 영화들과 좀 차이가 있다. 뭔가 시원시원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액션씬은 아니고 좀 이쁘게 보여줄려는 듯한 영화였다. 새로운 세계관이 탄생하는 서막을 알리기 위해 이 영화가 탄생했다고 하던데... 어떤 세계관일지... 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에 그나마 액션이 좀 담겨있는 영화가 나타나 반겼는데, 실상은 딱히...음... 이젠 총알 같은 건 피하지도 않고 무조건 맞서싸우는 거 보니 터미네이터가 따로 없긴 하다. 너무 고차원적인 주인공을 설정해서 밸런스가 많이 무너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건지... 속편을 예고라도 하는 듯 막판에 그렇게 끝나고..... 2020. 5. 26. 시작하라. 이별을 두려워해서 사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죽음을 두려워해서 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끝을 두려워하며 시작조차 못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바보다. 사랑하라 결과를 개의치말고 가슴속의 아궁이는 언제나 불을 지필 수 있도록 되어있다. 2010.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