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4 불공정사회 난 책 제목만 보고 공정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줄 알았다. 저자가 철학자라길래 뭔가 깊고 의미있는 얘기들을 할줄 알았다. 근데...책 초반부터 열열히 문재인 정부를 씹는다. 추미애-윤석열 사태부터 시작하면서 공정성이 어쩌지 저쩌니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공격하니 정부가 합법적이지만 법치주의를 파괴한다느니 뭐라느니... 책을 초반엔 집중해서 읽었다. 아니 근데 오히려 현 사태를 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저자 본인 아닌가? 그리고 국민이 민주당 지지해서 국회에서 180석을 차지해서 야당이 그렇게도 말도 안되게 반대하던 여러 법들을 겨우 밀어부쳐 국민들의 의지를 잘 반영해주었는데... 오히려 큰 의석으로 법을 마음대로 만든다고 뭐라한다. 소수의 야당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합의해서 해야만 한다고.. 2022. 3. 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50가지의 생각 도구, 즉 철학자들을 만나는 새로운 계기가 된 책이다. 책이 조금은 지루하긴 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철학을 삶에 접목시키고자 한다는 것에 있다. 그저 철학으로써 읽고 넘어가기 보다는 그 철학이 우리의 현재 모습과 어떠한 대치점을 갖고 있는지... 우리 삶에 있어서 이러한 철학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잘 보여준다. 총 50가지의 철학이자 철학자들을 만나서 그들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간략하게 보여준다. 초반엔 약간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모르는 철학자들이 나오니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 책 제목도 재미있어 보여서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가 일본사람이란 걸 몰랐다. 그래서 일본사회에 비교하여 분석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와의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철학이 아무것.. 2020. 5. 4.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박찬국 지금까지 니체를 잘 몰랐다. 이 책을 통해 니체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어느정도는 알게 되었다. 책은 참 읽기 쉽게 되어 있었다. 일반 철학관련 서적과는 다르게 눈높이가 낮아서 좋았다고나 할까. 게다가 넘칠정도의 여백과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니체... 그의 주장을 읽.. 2019. 11. 24. 원숭이는 왜 철학교사가 될 수 없을까 (거꾸로 읽는 철학) - 미셀 옹프레 이 책이 생각보다 두껍다. TV를 보는데, 배철수씨가 유인나씨에게 추천해준 책이다. 쉽게 쓰여 있는 철학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근데, 본문은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데, 각 철학자들의 집필한 내용이 부분적으로 있는데, 그런 내용들은 도무지 잘 이해가 안되었다. 쉽게 와닿는 편은 .. 2019.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