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6 무빙 원작을 많이 살린 드라마. 드디어 강풀원작이 제대로 빛을 발휘했다. 넷플릭스였다면 더욱더 화제가 되었을텐데, 아쉽게도 디즈니플러스였다. 인터뷰를 보니 제작 방식, 공개 방식이 차이가 나서 디즈니로 선택했다고 한다. 총 20화로 되어 있는데, 역시 강풀 답게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다. 과거회상과 현재가 왔다갔다하는데, 각 인물마다 과거를 보여줘서 왜 이렇게 되었나는 식으로 이야기를 연결해간다. 배우들 역시 초호화 캐스팅이다.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너무나 자연스럽다. 강풀하면 스토리다. 역시 그렇다. 그림체가 그렇게 멋드러진 것도 아니고... 다양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야기꾼이다. 이번 드라마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디즈니에서도 이러한 반응은 처음이라고 한다. 뉴스보니 시즌 2 얘기도 나오고.. 2023. 8. 15. 모두가 초능력자 (The Virgin Psychics) 제목만 보고 초능력자들의 대결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막 SF영화처럼 CG도 나오고 판타지도 나오고...하여튼 막 그럴줄 알았다. 그런데!!! B급도 아닌 C급, D급 영화였다. 초저예산 영화였다. 와... 스토리도 완전... 30년전 아동용 영화에서 성인용으로만 바뀐.... 아니 그것도 완전 성인용으로 나오던가... 이건 뭐... 제일 야한 게 수영복이라니... 아... 정말 짜증났다. 영화 초반에 뭔가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확실히 이건 아니다라고 느꼈지만... 도중에 포기할까... 아니다 그래도 끝까지 함 보자. 실패도 경험해봐야지...그런 생각으로 끝까지 보긴 했는데... 와... 이건... 진짜... 고통이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는 아마 풍선인형이지 싶다. 뭘 그리 많이 샀.. 2022. 12. 10.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마녀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때 들은 얘기가 3편까지 나올 계획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와서 한참 뒤에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개봉해서 보러 갔다. 초반의 느낌은 1편의 느낌과 비슷했다. 전개도 비슷하고...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1편은 보고 봐야한다. 근데 제작하면서 제작비 지원을 많이 못받아서 원래 해외에서 로케한다고 했는데, 제작비 문제로 국내에서 전부 촬영한 걸로 안다. 영화를 보다보면 이번엔 전편과 다르게 CG티가 좀 난다. 그리고 1편엔 말도 안되는 화려한 치고 받는 액션이 있었는데, 이번 편은 그냥... 너무 밸런스가 붕괴되어 그냥 터무니없는 파워차이로 인해 막판 액션이 금방 끝났다. 비슷한 능력자들끼리 치고받는 걸로 끝... 주인공이 나와서 눈빛 하나 .. 2022. 6. 22. 서복 (SEOBOK 2019) 많은 영화들이 극장보다 OTT플랫폼쪽에서 개봉을 많이 한다. 이 영화도 극장과 동시 개봉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OTT플랫폼을 놓치지 않을 수가 없나보다. 점점 OTT플랫폼이 대세가 되는 게 아닐지 싶다. 코로나로 인해 또 하나의 변화가 시작된 게 아닌가 한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을 중심에 놓고 기업과 국가 정보국의 총격씬이 난무한다. 근데 생각보다 이 영화에서 액션씬이 많이 없다. 그래서 조금 지루할 순 있다. 영화의 흐름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어서 관객 몰입도가 부족하다. 나도 보다가 딴짓 좀 했다. 영화의 핵심 내용은 서복이란 복제인간은 영생을 산다. 근데, 이 복제인간의 골수를 이용해서 인간도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고 영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두고 권력의 암투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국가 정.. 2021. 4. 16. 첫잔처럼 (2019) 우연히 알게 되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예고편을 보니 흥미가 생겨서... 영화는 직장인의 성장기 그리고 그 안에 있던 삶의 용기 같은 것을 보여준다. 제약쪽은 정말 술을 많이 먹는 듯...어마어마하게 술을 마신다. 술을 잘 못하는 나한테는...불가능인 직종... 이 영화는 초반부터 엄청.. 2019. 12. 7. 엑스맨: 다크 피닉스 (X-Men: Dark Phoenix, 2019) 드디어 이번 엑스맨 시리즈는 끝이 났는가... 몸값 비싼 배우 허무하게 죽이고... 진 그레이도 허무하게 사라지고... 뭥미... 왤케 허무해. 뭔가 스토리도 엉망이고 외계의 종족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갈수록 엉망이다. 2019.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