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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서복 (SEOBOK 2019)

by 루이보스 스타 2021. 4. 16.

많은 영화들이 극장보다 OTT플랫폼쪽에서 개봉을 많이 한다. 

이 영화도 극장과 동시 개봉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OTT플랫폼을 놓치지 않을 수가 없나보다. 

점점 OTT플랫폼이 대세가 되는 게 아닐지 싶다. 

코로나로 인해 또 하나의 변화가 시작된 게 아닌가 한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을 중심에 놓고 기업과 국가 정보국의 총격씬이 난무한다. 

근데 생각보다 이 영화에서 액션씬이 많이 없다. 그래서 조금 지루할 순 있다. 

영화의 흐름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어서 관객 몰입도가 부족하다. 

나도 보다가 딴짓 좀 했다. 

영화의 핵심 내용은 서복이란 복제인간은 영생을 산다. 근데, 이 복제인간의 골수를 이용해서 인간도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고 영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두고 권력의 암투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국가 정보국이라고 나오는데, 거긴 마치 살인집단이다. 저렇게 사람을 쉽게 죽이는 집단으로 묘사해놓으면 상당히 국가 특정조직에 대해 많은 안좋은 이미지들로 각인되겠구나 싶다. 마치 미국의 CIA보다 더하다는 느낌?

공유는 시한부인생을 사는데, 서복(박보검)으로 인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서복을 보호하는 일을 하다가 뭔가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결국 막판까지 가는 걸 보여준다. 

영화는 그 외에는 딱히 별다른 게 없다. 시선을 끄는 것도 없고... 서복의 염력같은 능력을 좀 보여주는데, 그 능력에 별로 빠져들지 않는다고나 할까. 이미 나의 눈높이가 많이 높아져있는 게 아닌가 해서 그런가 보다. 

좀 지루하고 주연 두 사람의 케미는 그렇게 와닿지 않고.. 내용이 많이 허술해보여도 실험적인 작품처럼 느껴진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