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4 삼식이 삼촌 하루 세 끼 배불리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이라고 한다.1959~1960년 시대를 보여주는데, 중간중간 그보다 옛날을 보여주기도 한다.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는 과정과 그에 얽힌 정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작가의 상상력과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총 16부작으로 마지막에 모든 게 끝나는 듯한 삼식이 삼촌의 이야기...뭐랄까 여운이 조금 남는다고 할까.디즈니에서 왜 이런 이야기에 대해 투자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흥행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마치 한 인간의 서사를 역사속에 녹여내어서 잘 보여주는데, 그 사람이 바로 삼식이 삼촌이다. 한줄평 : 하나의 거대 서사시와 같은 이야기평점 : ★★★☆☆ 2024. 6. 23. 서울의 봄 (12.12: THE DAY 2023) 황정민 정말 연기에 물 올랐구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완벽한 연기 12.12 쿠데타에 대한 진실을 다시금 보여주는 영화 2시간 동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흡입력이 장난 아니다. 어디선가 들어서 대충 어떤 흐름인지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은 잘 몰랐다. 그 부족한 부분을 다시금 상기시켜 머리에 각인시켜주는 효과가 정말 장난 아니다. 감독의 역량이 제대로 살아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뉴스를 보니 이러한 사실을 잘 몰랐고 영화보고 화가 났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있었다면 과연 우리가 이렇게 놀랄만한 일이었을까. 반란의 무리...하나회, 그 중심에 전두환 그는 수많은 국민들을 죽인 살인자다. 권력을 잡고 언론 통폐합에 자기들이 유리한 세상을 만들어.. 2023. 12. 3. 남산의 부장들 (The Man Standing Next, 2019) 남산...중앙정보부의 아지터... 1979년 18년간 독재하던 자의 최후...그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실화에 바탕으로 된 각색된 영화다. 그 이전에도 그때 그사람들이란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는 너무 자세하게 영화 전체를 풀어내다보니 조금 지루했었는데... 이번 영.. 2020. 2. 23.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2019) 넷플릭스 영화 영화는 액션으로 시작해서 액션으로 끝난다. 억만장자인 주인공 원(라이언 레이놀즈)는 6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린다. 근데, 그 팀원들은 모두 죽음으로 위장하고 행동한다. 즉, 모두 살아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미 죽은 사람들로 유령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실제 .. 2019.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