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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일상

공중파 영화상영에 대한 비판

by 루이보스 스타 2007. 6. 10.

지금 KBS 연애의 목적을 보고 있다.

그런데 굳이 이런 영화를 보여주는 목적을 모르겠다.

시민을 우롱하는 것인가?

완전히 영화를 엉망진창으로 편집하고 소리 없애고 했다.

정말 모르는 사람은 이 영화를 뭐 이런 영화가 다있냐고 비판할 것이다.

18세 이상 관람 영화를 공중파에서 방영한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고, 영화의 대사 부분에 욕을 전부 없앤 것도 문제가 있다. 도대체가 말이 이어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야한 장면이 있으면 편집해 버리는 부분이 도대체 1시간 30분짜리 영화가 1시간 10분짜리 20분짜리 영화가 되어버리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19금 영화를 방영을 하지를 말던지 아니면 영화를 마음대로 편집하지 않았으면 한다. 완전히 난도질 당한 영화를 누가 볼려고 할 것이며, 본 사람들에게는 아주 형편없는 영화로 인식이 될 것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영화상영인가.

어중간한 잣대를 가지고 난도질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난도질 당할 영화는 방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언론의 자유가 아니라 언론의 통제처럼 느껴진다.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영화를 방영해주었으면 한다.

언론의 힘은 양날의 칼과 같다. 잘쓰면 우리가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고 못쓰면 제한된 정보 안에서 시민들을 우롱할 것이다.

자유롭고자 한다. 세상의 모든 정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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