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너무나 불쌍하다.
선진국 선진국 말로만 선진국이다.
국민소득 1만불을 넘어서 2만불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서민들의 삶은 무엇인가? 국민 대부분의 삶이 무엇인가?
수많은 중복 세금으로 인하여 서민은 더욱 생활이 어려워지고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는 세상이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속부터 썩어가고 있다.
시민들의 피를 빨아먹어가며 부자들의 배를 채우고 정부의 오만하고 게으른 태도로 나라는 더욱 피폐해져 가고 있다.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부자들은 20/80 법칙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상위 20%가 우리나라 80%를 먹여살린다는 것이다.
주변만 봐도 충분히 그런 것들이 많다.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굴릴 것인가 부터 시작해서 어떤 아이템이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매일 고민하고 돈을 굴린다. 사람들을 고용하고 대출받고 공장짓고 그리고 제품을 다시 팔아서 돈을 번다.
어떻게 보면 돈은 완전히 순환되어야 한다. 내 손에 들어온 돈은 고스란히 내 손을 빠져 나가야 한다.
그러나, 어디선가 우리 수중의 돈은 사라지고 있다. 엄청나게 돈을 찍어내는 한국은행을 보더라도 우린 충분히 알 수가 있다.
NEWS에는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모든 얘기가 쏟아져 나온다. 우리나라를 보면 돈 얘기가 너무 많다. 못사는 사람들은 더욱 못살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다.
언론은 언론의 힘을 가지고 더욱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자본주의 논리속이어서 돈을 벌지 못하면 언론도 망한다.
돈을 벌지 못하면 우린 굶어죽어야 한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돈을 벌어서 굶어죽지 않았을까?
시대별로 사람들이 다 다르게 산다고들 하지만 근본은 일치하다.
일을 함으로해서 먹을 것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우리에게 일을 주지 못하고 있다.
대학 열풍을 통하여 수많은 고학력 인재들을 배출해내었고 그들은 과신함으로 인해 취직을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와 기업은 영어를 중시하여 우리나라가 미국의 식민지가 되어가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미국의 문화적 경제적 군사적 식민지다.
미국의 문화를 모르고서는 해외에 진출을 할 수가 없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면 인정해주고 국내에서 대학을 나오면 마치 붕어빵 같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미국 경제에 항시 의존적이며, 미국에서 만든 무기들을 사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우린 한글도 조금씩 버려가며 미국에게 돈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기업에서도 영어를 기본적으로 해야하고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도 영어를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10여년 후에는 영어를 못하면 사람 취급도 못받을 수도 있다.
엘리트는 무조건 영어를 잘해야 하고 서민층은 자신의 위치에 벗어나기 위해 영어를 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의존할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나의 고향이고 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있어야 내가 사람처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지켜야 될 것이기도 하다.
수많은 외국의 침입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서 나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
내 후손이 살 것이기 때문이고 내가 살아야 할 곳이기 때문이다.
오늘 술을 한 잔 먹고 생각의 깊이를 재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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