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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by 루이보스 스타 2007. 7. 28.

뜨겁고 강렬한

그 무엇인가의 욕망으로

자신을 하늘로 보낼려는 몸부림

뜨겁게 타면서

주위를 빨아들이는

그것은 빨강

 

나방이 날아들어

뜨거움의 주위를 맴돌다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아름다워

그놈의 혓바닥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풍기는

드러운 썩은 내

세 치의 내 혓바닥과 무엇이 다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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