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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창고

신세계 - 웹 상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계

by 루이보스 스타 2008. 1. 5.

미니홈피의 사용자 증가로 수익성이 증대되고, 세계적으로도 미니홈피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미니홈피를 하나의 신세계로 만드는 것이다.

기존 크기가 제한되고 구성도 제한되어 사용자의 개성을 많이 막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일단, 웹상으로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인물을 사진이나 캐릭터 등으로 등록시키고 그 세계의 시민으로서 살아간다.

새로운 세계의 배경은 프로그래머가 구성을 한다.

그러나, 집이나 건물 등은 구성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등록하자마자 자신의 조그만 집을 갖게 된다. 마치 원룸처럼 생활하는 것이다.

3D처럼 이리저리 캐릭터가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2D로 자신이 원하는 곳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이동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 상에 또 다른 자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정기구독하는 신문이 있다.

그러면 항상 정해진 시간에 신문이 도착했다고 알려준다. 사용자는 신문을 읽고 마우스를 클릭하여 집밖을 나선다.

마치 지도처럼 펼쳐진 공간에서 ZOOM기능을 사용하여 타 사용자의 집을 방문도 하고 배우고 싶은 학원도 방문하여

강좌도 듣고 공부도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제 2의 인생에 맞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공간을 만든다.

그러면 우선 집에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의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작품을 만들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린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신문에 게재를 요청한다.

신문사를 운영중인 또 다른 사용자는 이러한 게재 요청들을 확인하여 신문을 편집하고 판매한다.

그리고 작품을 만든 사용자들은 원룸이란 공간이 좁을 경우 작업실을 마련한다. 물론 사이버머니가 사용된다.

오피스텔 혹은 조그만 공장을 빌려서 원하는 만큼 꾸미고 머니만큼 사용공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이 신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판매 가능하다.

특정 옷가게를 들리면 진열된 옷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고, 백화점을 가고 싶으면 마우스로 클릭하여 현재 상품들을 확인하고 물건을 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시간이란 것도 존재한다.

아침, 점심, 저녁이 있으며, 배경도 이에 따라 구분되어 진다.

사용자는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이 공간안에서 하는 것이다.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으면 글을 써서 방송국에 들러서 담당자를 만난다.

많은 얘기들을 하고 작품을 건네준다. 이런 경우에는 복사를 대비해서 프로그래머가 본인확인작품이란 것도 확인하여 데이터 관리를 한다. 그리고 만약 계약이 되면 이 공간에서 드라마로 제작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후부터는 어떠한 쪽으로 구성을 할 것인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고 오프라인에서 성격상 말도 못하는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스스로를 끌어내는 것이다.

각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동창들의 연락처도 알 수 있고, 특정한 검색을 통해 많은 사용자들과의 온라인 만남을 형성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내어 생각만 하던 삶들을 그대로 적용시켜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는 UCC나 미니홈피 등으로 인해 자신을 겉으로 내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러한 한정된 조건을 벗어나 마치 인터넷 상에 눈으로 보이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새로운 나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게 관리하고 싶어할 것이다.

어떻게보면 RPG의 성격도 가지고 있고, 시뮬레이션의 성격도 포함한다.

그러면서 미니홈피의 성격도 가지고 있고, UCC의 성격도 포함한다.

 

웹상에 이러한 공간을 만들어낸다면 수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것 같다.

그리고 수익성 또한 미니홈피 등 여러 콘텐츠들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선점이다. 어느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여 인지도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이러한 세상이 있다면 나는 나를 만들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가면서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 것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아닌 눈에 보이는 세계를 통해 나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있으리라 본다.

자본력과 인재만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시간과의 싸움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