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지를 누구나 한 번은 먹어봤을 것이다. 물론 안먹어본 사람들도 있겠지.
오늘 문득 꼬지를 먹으면서 생각했다.
길고긴 꼬지를 먹다보면 처음엔 쉽게 먹는다. 입 주위에도 묻는 것이 없다.
그러나, 한 두 번만 베어먹고 나면 그 뒤부터는 애처롭다.
다 먹을 때까지 그 자리에 서서 먹고나면 잘라주세요. 혹은 가위 같은 것이 주위에 있으면
어렵사리 잘라서 다시 먹고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어떻겠는가?
중간 마디를 구성하는 것이다.
-------------------- 이 꼬지를
--- --- --- --- ---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부분별로 홈을 파던가 나무대 자체를 만들 때 그 부분을 얇게 만드는 것이다.
꼬지는 일직선으로 꽂는다. 홈이 있다면 입에 물고 혹은 손이나 휴지로 감싼 후 조금만 힘을 줘도 뚝하고 부러지는 것이다.
어떤가? 그럼 꼭 그 자리에 서서 먹을 필요도 없고 먹기 불편하지도 않고 입에 잘 묻지도 않을 것이다.
이런 조그마한 아이디어가 많은 돈을 벌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게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없다.
그것이 가장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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