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 입구 주차장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이 여길 찾았다.
그런데, 여긴...정말 바람만 분다.
바람의 언덕을 본 풍경
한적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여름에는 시원한 장소일 것 같다.
하지만, 겨울에는 차가운 바다바람 때문에...
푸른 바다가 3면으로 펼쳐져 있다. 한쪽엔 항구가 있고, 다른 쪽엔 펼쳐진 바다가 보인다.
드라마 제작도 많이 한 장소라고 한다.
그런데, 그 드라마 난 잘 모른다.
이 장소가 아주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당연한 것일지도...
바람이 불지 않았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이 날은 너무나 추웠다.
언덕에 작은 길을 만들어놓았다.
그런데 절반만 길을 내놓았다. 가다보면 길이 끊긴다.
시원한 푸른바다에 툭하고 튀어나와 아주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는 바람의 언덕
여름에만 와야겠다.
겨울에 차가운 바람이 두꺼운 점퍼를 뚫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때문에 참으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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