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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

금융의 모험을 읽고...

by 루이보스 스타 2019. 3. 24.


하버드 경제 수업의 내용이었던 것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너무나도 딱딱하다는 것이다. 대학교 때 재미없게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그대로 떠올랐다.

그리고 잘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미국 문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미국 위주의 내용이기 때문에 한국에 사는 나는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각종 문학, 유명인, 미국 경제 등을 기초로 금융과 접목시켜 모든 것을 금융의 부분으로 보기 때문에 금융에 대한 기초가 없으면 더욱 어려웠을 것 같다.

게다가 책 흐름 또한 딱딱하고 강의를 하는 듯이 흐름이 진행되어 집중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래도 나름 하버드 경영대학원 인기 강의라고 하니...근데 나랑은 딱히 안맞는 듯...

오히려 나는 매우 전문적인 용어와 금융의 깊이를 이 책에서 조금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전혀 그런 건 없었고 일반적인 개념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이 녹아져 있고 배치되는 가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서 뭔가를 배우기보다는 금융의 겉핥기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우 미국적인 사고와 미국적인 금융구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