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의 전기 전쟁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나도 세세한 내용은 잘 몰랐는데, 영화를 보면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니콜라와 에디슨의 전기(전류) 전쟁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에디슨은 직류를 이용하여 전기를 보급, 사업화를 추진했으나, 웨스팅하우스가 교류로 전기 보급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두 회사는 경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온갖 비방과 홍보 전쟁이 시작되고...
에디슨은 결국엔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고...(차후에 이 회사가 제너럴 일렉트릭이 된다.)
웨스팅하우스는 망할 뻔 하다가 테슬라를 영입하게 되어 전기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지금도 우리가 쓰는 전기는 교류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 영화에서 가장 비중이 적다. 단역으로 보여질 뿐... 그리고 그의 결말은 빚으로 생을 마감하고...
웨스팅하우스는 추후에 에디슨 상까지 받게 되는 아이러니가...
영화는 매우 급박하게 돌아간다. 쉼없이 눈길을 붙잡는다. 시간의 흐름이 무척이나 빨라서 조금만 놓쳤다가는...
영화는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듯 싶다. 그러나, 너무 편집점들이 많아서 빠르게 진행되다보니 세밀한 부분까지는 알 수 없는 그런 점이 좀 단점이다. 매우 빠르게 한 사람의 인생을 겉핥기로 지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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