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을 엄청 키운 영화로 느껴졌다.
그냥 단순한 조커의 악랄한 만행을 그려낸 게 아니라...
DC시대의 빌런 조커의 탄생기...
어떻게 해서 조커가 나타나게 되었는지...왜 그랬는지...
영화를 무척 작품성 있게 만들었다.
조커의 내면을 연기한 호아킨 또한 대단한 연기자다.
뭔가 액션적인 느낌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테지만, 이 영화는 한 인간의 비정상적인 내면을 잘 보여준다.
한동안 DC는 마블한테 많이 밀린 형국이었는데, 이번 영화가 어느정도의 반등을 기대할 것 같은 느낌이다.
뉴스보니 조커2도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매우 작품성이 짙다보니 흥미위주의 영화로서는 재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또 하나의 세계를 잘 그려낸 영화같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0) | 2019.12.05 |
---|---|
제미니 맨 (Gemini Man, 2019) (0) | 2019.11.30 |
가장 보통의 연애 (Crazy Romance, 2019) (0) | 2019.11.14 |
판소리 복서 (My punch-drunk boxer, 2018) (0) | 2019.11.09 |
두번할까요 (LOVE, AGAIN, 2018) (0) | 201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