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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첫잔처럼 (2019)

by 루이보스 스타 2019. 12. 7.



우연히 알게 되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예고편을 보니 흥미가 생겨서...

영화는 직장인의 성장기 그리고 그 안에 있던 삶의 용기 같은 것을 보여준다. 

제약쪽은 정말 술을 많이 먹는 듯...어마어마하게 술을 마신다. 술을 잘 못하는 나한테는...불가능인 직종...

이 영화는 초반부터 엄청난 미식가인 주인공의 어릴 적 얘기부터 시작한다.

그는 초능력이 있다. 어마어마한 맛을 찾아내는...

사랑의 타이밍도 놓치면서 살다가 퇴직한 대표로부터 넥타이를 선물받게 되는데...

그 넥타이가 뭔가 자신에게 특별한 힘을 준것처럼 자신감이 있는 생활을 한다.

마치 그러면서 인생에 기회도 오고... 지나간 추억들을 아름답게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도 오고...

독립영화 같은데 그런 티도 잘 안나고... 뭔가 완성도는 있는데, 잔잔한 여운도 있고...

생각보다 꽤 괜찮은? 조연들이 뭉쳐서 만들어낸 하나의 드라마 같은 느낌이다. 

마치 kbs 드라마 스페셜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타이밍도 놓치고 후회도 하고, 지나간 사랑에 아파도 하고 쉽게 용기도 못내 남들의 그림자에 갇혀 살기도 한다.

나로서 세상에 당당하게 사는데 참 우린 필요한 것들이 많다.

생각보다 많은 용기도...타이밍도 좋아야 하고, 기회도 있어야 하고..운도 따라줘야 하고...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의 시작은 본인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내 삶을 살아야 좋은 기회들이 자석처럼 끌려 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 영화는 직장인에게 충분히 공감이 갈만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모두 누구나 초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남들은 모르는 내가 가진 초능력. 그걸 믿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