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
그 금융범죄를 다룬 영화.
큰 스토리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인물 및 세부 내용은 작가에 의해 쓰였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외환은행 매각 사건
지금도 론스타는 한국에 매각 지연을 이유로 5조원을 배상하라고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을 진행중이다 .
영화를 보면 정말 가슴 답답하다. 마음이 아프다.
국내 권력을 가진 전.현직 공무원들이 개입되었으며, 검찰 또한 그들의 개가 되어 움직인다.
이 영화를 보면서도 검찰의 막대한 권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기득권 세력들...부정부패...
영화에서도 그렇게 불법에 대해 치를 떨던 로펌 변호사가 막판에 결국 엄청난 돈에 굴복하고 만다.
그 유명한 '나를 돈으로 사려고 하는 겐가! 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큰 금액이었다.'와 아주 잘 어울리는 장면이었다.
아직도 진행중인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세계의 거대한 자본인 론스타...그리고 그들에게 빌붙은 기득권 세력들...
참...웃긴 세상이다. 이러한 영화는 정말 많이 나와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깨어있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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