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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

넛지

by 루이보스 스타 2020. 4. 26.

뭔가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는데...이게 왠걸...전부 미국 얘기뿐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전문가가 쓴 책이라서 미국이 중심이고 미국 얘기 뿐이다.

그래서 이 사람의 글이 와닿지가 않았다.

너무 전문적이고 해석 자체가 딱딱해서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마치 뭐랄까 전공학 서적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활하고는 참 거리가 있는 책이다.

읽고 났더니 무슨 내용이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날정도로... 너무 딱딱했다. 

핵심은 넛지인데, 넛지라는 게 우리가 보통 사람들이 어떤 이벤트같은 거나 그런거에 의해 그 이후의 행동들이 결정되는 것을 뜻한다. 내가 옆구리를 쿡 찌르면 그 사람은 으악하고 피하는 것에 대한 행동경제학 같은 거다.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아서 다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그러지 않도록 별도의 눈에 확 들어오는 광고 같은 것도 될 수 있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 것을 넛지로 의도적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거... 뭐 그런거다. 

책이 좀 재미가 없고 해서 지루했지만, 뭔가 깊은 뜻이 담겨져 있겠지만...나한텐 잘 안맞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