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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

최진기의 지금당장 경제학

by 루이보스 스타 2020. 6. 12.

이 저자도 예전에 한참 뜨다가 한 번의 실수?로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었다. 

최근에 다시 열심히 강연도 하고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딱히 좋은 시선으로 이 책의 내용이 보여지진 않았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 

초반에는 이런저런 기초적인 경제학 얘기가 나오는데 뭐...읽을만 했다. 

근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뭐랄까. 너무 딱딱하고 용어 위주의 설명과 기초적인 설명을 너무 부풀려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은 있다.

경제학 책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이 독서모임의 주제가 되어 읽고 나가야하길래 읽긴 했는데...

차라리 이전에 읽었던 사이다경제가 더 책 내용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뒤로 갈수록 뭐랄까. 너무 학문적으로 보인다고나 할까. 마치 전공책처럼 매우 딱딱하고 재미가 떨어지는 편이다. 

저자의 말빨이 참 대단하긴 하지만, 이 책 내용의 후반부는 영혼없이 말만 하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뒤로갈수록 대충대충 보게되는 현상까지...

경제학 관련 책이라고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다. 차라리 이전 책 사이다경제를 추천하지.

책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뭐 어쩌겠나. 다른 경제학 책도 읽어보고 싶다. 보다 실사용에 필요한 그러한 지식을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