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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문폴 (Moonfall 2022)

by 루이보스 스타 2022. 4. 3.

이 영화도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그런가, 중국인이 아주 정의롭게 그려지네. 미국의 힘으로 안되어서 중국 도움도 받고... 역시나 그래... 

어떻게 보면 거대한 공상과학이다. 또한 거대한 음모론으로 시작하는 영화다. 

달이 그냥 행성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 구조물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삼는다. 

지금 하늘에 떠 있는 저 달은 달이 아니란 참 희한한 생각들을 누군가 하는 모양이다. 

여튼 그래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저 달이 본 궤도를 잃고 지구로 떨어지게 된다. 

그것을 알게된 미 정부는 방안을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고...

결국엔 막판에 핵무기를 쏠려고 한다. 미국 영화에서 많은 부분이 그냥 안되면 막판에 핵무기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핵무기이니... 근데 왜 그것도 미국만? 러시아도 있고 프랑스, 인도, 중국, 여기저기 많은데... 왜 미국만? 할리우드 영화니까. 따지지말고...

마치 거대한 SF 우주적 재난 영화로 보여지는데, 그냥 좀 어색하고 재미도 없는 겉만 화려한 영화로 보였다.

억지 신파도 여기저기 넣어놓았지만 별로 와닿지도 않고...

달이 거대한 구조물로 설정되어 그 안에서 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빠르게 전달받아서 아주 빨리 처치해서 지구를 구한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고...

좀... 영화가 재미가 없다. 집중도도 떨어지고 뭔가 기승까진 있는데, 전결이 부족한 느낌이다.

임팩트도 엄청 떨어지고... 워낙 허무맹랑한 소재를 갖다붙여서 그런가 싶다. 

나중에는 또 어떤 음모론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지... 소재가 점점 고갈되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재미없는 SF 책을 읽은 느낌이다. 답답하고... 

여전히 할리우드는 중국자본의 꿀맛을 잊지못하고 있는 모습이 참... 

한줄평 : 거대한 음모론으로 만들어진 미국과 중국 자본의 맛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