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팔에 문신이 가득 새겨져 있는 소녀
완전 성격이 독고다이다. 앞뒤 재는 거 가리는 거 없이 그냥 밀어붙인다.
초반엔 싸움 좀 하는 걸로 나오는데, 알고 봤더니 성격만 그렇고, 생각보다 폭력을 쓰지 못한다.
성격을 불같은데, 몸이 안따라주는... 좀 아이러니한 상황
그래서 영화를 보는내내 답답하다. 팔에 문신만 있지... 근데 왜 한쪽 팔에만 문신인지 그것도 모르겠다.
굳이 가리고 좀 약해보이지 않을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거의 독립영화 수준이다. 박혁권(아빠역)이 초반에 잠깐 나왔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다.
그 뒤로 김혜윤(딸)이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면서 진실을 알게 되고 결국엔 짓밟히면서 막판에 불도저를 몰게 된다.
이 영화를 보니 뭔가 의미심장한 그런 메시지는 없는 것 같다.
보면서 내내 답답하고... 혼자 악착같이 맘대로 돌진하는 게 참.. 인생이 불도저 같다는 생각이 들 뿐...
한줄평 : 불도저에 탄 소녀가 아니고 불도저 같은 감독이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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