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원본 영화는 못봤다. 봤는데 기억도 안나는건지...
대충 그런 류의 영화는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얘기 같은거.
오늘 TV에서 방영하길래 그냥 봤다.
초반부터 유치하고 어색하게 진행이 되었다. 여주인공 연기가 왜그리 어색해보이던지...
그리고 어색한 시간여행을 확인하고 갑자기 이야기가 급박하게 흘러간다.
미래와의 조우를 확인한 남주가 알게된 여친의 미래.. 감정이 갑자기 격해져서 이리저리 사고를 친다.
아니 대학 때 사귄 여자랑 결혼까지 생각??? 너무 앞선 거 아님? 졸업한 이후도 아니고..
게다가 좋아하는 여학생은 겨우 1학년 신입인데... 혼자만의 상상속에서 자신은 그 여친하고 결혼을 했어야 했나보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친구와의 사이를 의심하고... 쯧쯧... 너무 이상한 전개... 개연성도 부족하고...
뒤로 갈수록 이게 뭥미... 여주는 도대체 왜저리 어색하냐? 너무 뻣뻣하다. 영화 전반에 내내 왜저리... 말투가 문제가 있나... 좋게 봤는데... 이 영화에서는 너무 붕 뜨네...
하여튼 후반에는 정말 답답함의 연속이다. 리메이크를 했음에도 전혀 세련되지 않았고, 새롭지 않았다.
한줄평 : 어색함이 가득한 학교 동아리에서 찍은 영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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