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어나는 지진을 하나의 판타지와 엮어서 재난을 막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애니다.
여고생과 대학생(의자가 되어버린)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세계와 연결된 문을 닫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그리고 동쪽과 서쪽에 다이진이라고 고양이가 문을 수호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스즈메가 하나를 뽑아버리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근데 좀 그런 건 남주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고 나주 초반 모습은 아주 잠깐 보는데, 나머진 의자가 되어버린 남주와 함께 하면서 매우 깊은 사랑에 빠져 버린다. 이게 좀 억지스럽다. 여고생은 금사빠인가?
그리고 여주가 급발진 하여 이 사건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이 뭐랄까 이미 준비된 자에게 임무를 부여한 느낌이랄까. 개연성이 좀 떨어지긴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참 잘 만들긴 한다. 영상미는 역시나다.
근데 갈수록 스토리가 새롭진 않다. 항상 판타지로만 그려지는 애니가 가득하니...
판타지를 빼면 무슨 애니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그런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항상 결과가 정해져 있고 뭔가 새롭지도 않고 너무 뻔하게 흘러가는게... 지루해지고 있다.
제2의 미야자키 하야오는 언제쯤 나올지...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이 기다려진다.
한줄평 : 항상 그런 듯 항상 뻔한 듯 스토리의 한계가 느껴진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