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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원주상가 3층 57호에 위치한 자수향기
지인께서 십자수 매장을 오픈하셨습니다.
십자수는 군대에 있을 때에 후임병이 가져오면서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한 때 십자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휩쓴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가게가 오픈하고 너나 나나 십자수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처음에 십자수 상품이 저렇게나 많은지 몰랐습니다.
차량번호알림표, 다양한 쿠션, 벽시계, 액자, 애기 신발 등 수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새삼 나의 눈을 휘둥그레 만든 사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놀랐습니다.
판매되는 도안들을 보고 저는 그저 신기해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번호로 되어 있고 또 보기에도 어려웠습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조금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이런저런 것을 보고 있으니 제게도 연인이 있었다면 아마 이 중에 하나를 해달라고 조르고 했을 것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있으니 가끔 놀라기도 한다.
노력도 노력이거니와 그 뛰어난 창조성은 정말 부럽기만 하다.
나에게도 창조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움을 가지고도 싶지만,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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